
금요일 호주 달러(AUD)가 미국 달러(USD) 대비 거센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유럽 거래 시간대에 AUD/USD는 0.6862까지 하락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주에 매도세가 몰리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고 미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AUD/USD가 급락하고 있다.
아래 표는 오늘 주요 통화 대비 미국 달러(USD)의 등락률을 보여준다. 미 달러는 뉴질랜드 달러 대비 가장 강세를 보였다.
| USD | EUR | GBP | JPY | CAD | AUD | NZD | CHF | |
|---|---|---|---|---|---|---|---|---|
| USD | 0.36% | 0.38% | 0.30% | 0.36% | 0.85% | 0.91% | 0.15% | |
| EUR | -0.36% | 0.02% | -0.07% | 0.00% | 0.50% | 0.56% | -0.21% | |
| GBP | -0.38% | -0.02% | -0.06% | -0.02% | 0.48% | 0.54% | -0.23% | |
| JPY | -0.30% | 0.07% | 0.06% | 0.07% | 0.56% | 0.61% | -0.15% | |
| CAD | -0.36% | -0.00% | 0.02% | -0.07% | 0.49% | 0.54% | -0.22% | |
| AUD | -0.85% | -0.50% | -0.48% | -0.56% | -0.49% | 0.05% | -0.70% | |
| NZD | -0.91% | -0.56% | -0.54% | -0.61% | -0.54% | -0.05% | -0.74% | |
| CHF | -0.15% | 0.21% | 0.23% | 0.15% | 0.22% | 0.70% | 0.74% |
히트맵은 주요 통화 간 등락률을 보여준다. 기준통화는 왼쪽 열에서, 상대통화는 맨 위 행에서 선택한다. 예를 들어 왼쪽 열에서 미국 달러를 선택한 뒤 같은 행을 따라 일본 엔에 해당하는 칸으로 이동하면, 해당 칸에 표시된 등락률은 USD(기준통화)/JPY(상대통화)의 변동률을 나타낸다.
기사 작성 시점에 주요 6개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미국 달러지수(DXY)는 0.42% 상승한 102.00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MUFG 애널리스트들은 “AI 관련 주식시장 매도세가 외환시장으로 파급된 영향은 지금까지 놀라울 정도로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이번 사태로 “달러지수가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발표 이후 기록했던 초기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고 지적하며, 미국 금융여건 긴축 속에서도 달러가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요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 과반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난 뒤, 달러지수는 101.00 부근까지 급락하며 월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MUFG는 “올해 미 달러 강세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위험도가 높은 미국 자산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수요에 힘입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두 요인이 모두 계속 반전된다면 미 달러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특히 미국 자산에 대한 위험선호가 더 약해질 경우를 경계했다. 아울러 “금융여건이 계속 긴축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초 계획대로 12월에 다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아져 미 달러의 하방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얻기 위해 GMT 기준 13시 30분에 발표될 미국 10월 비농업 고용(NFP)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서는 신규 일자리가 6만 5,000개 늘어나 9월의 2만 9,000개보다 증가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률은 4.2%로 유지될 전망이다.
호주에서는 투자자들이 호주중앙은행(RBA)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찾고 있다. RBA는 2026년 들어 지금까지 금리를 0.25%포인트씩 다섯 차례 인상해 공식 기준금리(OCR)를 4.85%로 끌어올렸다.
RBA는 이번 주 금리를 인상했지만, 정책 관련 발언에서는 추가 긴축에 신중한 태도를 드러냈다. 미셸 불록 RBA 총재는 “금리 인상 중단에 찬성한 위원들은 하방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동결을 지지한 위원들은 지표를 확인하기 위해 더 기다리기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추가 금리 인상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일봉 차트에서 AUD/USD는 0.6874에 거래되고 있다. 현물 환율이 20기간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6989와 과거 지지선에서 저항선으로 전환된 0.6913 부근의 추세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 단기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환율이 이 주요 상단 저항 수준들을 밑돌면서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상대강도지수(RSI·14)는 34로, 하락 모멘텀이 존재하지만 극단적인 수준은 아님을 보여준다. 이는 최근 하락세 둔화에도 매도세가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상방에서는 이탈한 상승 추세선인 0.6913 부근이 1차 저항선이며, 그다음은 20일 EMA인 0.6989다. 이 이동평균선이 환율 위에 머무는 한 전반적인 약세 구도는 더욱 뚜렷해진다. 하방에서는 기존 추세선의 기준점인 0.6828 부근이 가까운 구조적 지지선으로 관찰된다. 이 지지선을 확실히 하향 돌파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리는 반면, 그 위를 유지하더라도 전반적으로 상단이 제한된 흐름 속에서 횡보하고 있음을 의미할 뿐이다.
(이 기사의 기술적 분석은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비농업 고용은 미국의 농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전월에 새로 창출된 일자리 수를 나타내며,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다. 월별 고용 변동 폭은 매우 클 수 있다. 또한 발표 수치가 큰 폭으로 수정될 수 있으며, 이 역시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치가 높으면 미국 달러(USD)에 강세 요인으로, 낮으면 약세 요인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전 월 수치의 수정과 실업률도 대표 수치만큼 중요하다. 따라서 시장 반응은 BLS 보고서에 담긴 모든 지표를 시장이 종합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달려 있다.
자세히 보기.다음 발표: 2026년 11월 6일 (금) 13:30
발표 주기: 매월
시장 예상치: 6만 5천
이전치: 2만 9천
출처:미국 노동통계국
미국의 월간 고용보고서는 외환 트레이더에게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로 여겨진다. 보고 대상 월의 다음 달 첫 번째 금요일에 발표되는 일자리 수 증감은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어 정책 당국자들이 주시한다. 완전고용은 연준의 책무 중 하나이며, 연준은 정책을 결정할 때 노동시장 동향을 고려하므로 이는 통화 가치에도 영향을 미친다. 여러 선행지표를 바탕으로 전망치가 형성되지만, 비농업 부문 고용은 시장 예상을 벗어나 상당한 변동성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수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 대체로 미국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