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D Securities의 Prashant Newnaha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인 4.85%로 올린 것을 새로운 긴축 사이클의 시작이 아닌 조건부 동결로 평가했다.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지만, 6대 3으로 갈린 표결과 성장 전망 둔화는 장기간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는 첫 금리 인하가 빨라야 2027년 11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면서도, 실업 및 주택시장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호주달러(AUD)가 연말까지 상대적인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RBA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인 4.85%로 올렸다. 수정 전망은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더욱 매파적인 시각을 보여주지만,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신호는 그만큼 강하지 않다. RBA는 인플레이션 상황 악화에 대비한 보험성 조치를 취했다. 다만 6대 3으로 갈린 표결, 경기 전망 둔화, 명시적인 추가 인상 지침 삭제는 확고한 금리 인상 사이클이 아닌 조건부 동결을 시사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RBA 총재는 ‘조건부 동결’을 시사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우리의 기본 전망은 RBA가 금리 인상을 마쳤으며, 장기간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것이다.”
“과거 사례를 기준으로 보면, RBA의 금리 인하는 빨라야 2027년 11월에 이뤄질 것이다.”
“물론 실업률이 더 빠르게 5%를 넘어서고 주택시장 활동이 크게 둔화한다면 RBA가 더 일찍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그 시점은 2027년 3분기 말이나 4분기가 될 것이다.”
“호주달러는 연말까지 상대적인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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