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 중간선거 민주당 선전에도 달러 약세 수혜 제한적

  • 비트코인은 수요일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76,000달러 아래로 소폭 하락하고, 76,501달러 부근의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시험하고 있다.
  • 미국 중간선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미국 달러지수는 수요일 장 초반 101.3으로 하락했다.
  • 초기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상·하원 모두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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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수요일 약 2% 하락해 76,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76,501달러 부근의 기준선인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시험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조정은 통상 위험 민감 자산에 호재로 작용하는 미국 달러(DXY) 약세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 초기 개표 결과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에서 의석 확대를 주도하는 가운데 매도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 민주당 압승 전망

미국 중간선거 초기 개표 결과 민주당은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의석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민주당이 과반을 확보하려면 하원에서 218석, 상원에서 51석이 필요하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여론에 힘이 실리고 있으며, Kalshi는 트럼프가 상·하원 모두에서 통제권을 잃을 확률을 100%로 예측하고 있다.

2026년 중간선거 예측. 출처: Kalshi

미국 달러 약세도 비트코인 지지에 역부족

미국 달러지수는 수요일 매도 압력을 받으며 101.3으로 하락해 최근 30일 기준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도 달러 약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FXStreet가 보도한 바와 같이 2년물 국채 수익률은 5베이시스 포인트(bp) 하락한 4.566%,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6bp 내린 4.90%를 기록했다. 이러한 약세는 공화당이 의회 통제권을 잃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경제 정책 추진이 교착 상태에 빠지는 등 미국 중간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맞물려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 약세는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민감 자산을 지지한다. 그러나 BTC 역시 매도 압력을 받으며 수요일 2% 하락해 76,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간선거 관련 위험이 달러 하락의 긍정적 효과를 압도하면서 비트코인이 달러 약세의 수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BTC 가격은 76,500달러에 위치한 200일 EMA 아래에서 종가를 형성할 위험이 있으며, 이 경우 하락 압력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 하방에서는 75,545달러 부근의 수평 가격대가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준을 하향 돌파하면 다음 하락 목표인 70,505달러와 67,292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

BTC/USDT 일봉 가격 차트.

상방에서는 일봉 종가가 76,500달러의 200일 EMA를 웃도는 것이 매도 압력 완화의 첫 신호가 될 수 있다. 다만 79,965달러에 위치한 50일 EMA에는 더 강한 저항선이 형성돼 있다.

(이 기사의 기술적 분석은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됐다. 자세히 알아보기.)

미국 중간선거 자주 묻는 질문

미국 중간선거는 대통령의 4년 임기 중간에 치러지는 연방 선거입니다. 유권자들은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상원의원 약 3분의 1을 선출하며, 여러 주에서는 주지사와 기타 주·지방 공직자도 선출합니다.

선거일은 2026년 11월 3일 화요일입니다. 연방법은 선거일을 11월 첫 번째 월요일 다음 날인 화요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여러 주에서는 이미 사전투표와 우편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중간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후반 2년 동안 어느 정당이 상원과 하원을 각각 장악할지 결정합니다. 다수당은 입법 의제를 정하고 위원장을 선출하며, 상원에서는 판사와 고위 공직자에 대한 인준을 좌우합니다.

아닙니다. 대통령은 4년마다 선출하며, 다음 대통령 선거는 2028년 11월에 열립니다. 중간선거는 흔히 현직 대통령 소속 정당에 대한 중간 평가로 여겨지며, 역사적으로 대통령 소속 정당은 하원 의석을 잃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는 미국 달러가 지속적인 추세를 형성하기보다는 소폭의 단기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양당이 상·하원을 나눠 장악하는 구도가 기본 시나리오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는 시장 가격에 일부 반영돼 있습니다. 국채 수익률은 선거 결과에 더 뚜렷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재정 부양 기대를 높이는 결과는 수익률과 미국 달러를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는 반면, 신규 지출을 제한하는 정치적 교착 상태는 둘 다 하락시킬 수 있습니다. 예산이나 부채한도를 둘러싼 대치와 같은 정치적 갈등도 안전자산인 달러를 일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6~12개월의 기간으로 보면 선거 결과보다 경제 성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이 더 중요합니다.

역사적으로 미국 주식은 중간선거 이전에는 약세를, 이후에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1950년 이후 S&P 500 지수는 19차례의 중간선거 모두에서 선거 12개월 후 상승했으며, 평균 상승률은 약 15%였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선거 결과가 확정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점을 이러한 패턴의 배경으로 봅니다. 과거 성과가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는 않으며, 일부 전략가들은 2026년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이러한 연속 상승 기록에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시장은 여야가 권력을 나눠 갖는 분점정부를 환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치적 교착으로 세금, 지출, 규제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공화당 대통령 재임 중 중간선거 결과 양당이 상·하원을 나눠 장악했을 때, S&P 500 지수는 역사적으로 그다음 해에 양호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위험 요인으로는 예산 처리 시한, 부채한도 갈등, 의회 조사 등이 있으며, 이는 단기 변동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