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달러, 유가 상승과 캐나다은행의 매파적 금리 인상 기대에 상승 탄력 확대

  • 원유 가격 급등이 원자재 연동 통화인 캐나다 달러를 뒷받침하면서 USD/CAD가 하락하고 있다.
  • 미국과 이란 간 분쟁 해결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당국자들은 최종 평화 합의가 임박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 워시 의장이 중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시장은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85%로 반영하고 있다.
TMGM Analysis: Financial Market News, Economic Calendar & Market Insights

USD/CAD는 수요일 유럽 거래 시간대에 1.4050 부근에서 거래되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자재 연동 통화인 캐나다 달러(CAD)는 원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더들이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진전에 관한 엇갈린 보도를 평가하는 가운데 에너지 시장은 상승했다.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테헤란에서 열린 고위급 외교 회동 이후 시장 심리는 압박을 받았다. 이 회동에서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인 Asim Munir 원수는 이란의 고위 외교·군사 지도부와 만나 양국 관계와 미국과의 협상 현황을 논의했다. 협상에 관여한 한 외교관은 분쟁 해결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최종 합의가 임박했다는 보도는 시기상조라며 일축했다.

캐나다 물가상승세 둔화에도 캐나다중앙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

소시에테제네랄의 Kenneth Broux는 캐나다의 전체 인플레이션이 소폭 높아진 반면 근원 물가 압력은 완화됐다며, 최근 물가 지표와 시장 가격에 반영된 전망 사이의 괴리를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USD/CAD가 뚜렷한 하락 추세 속에 주요 지지선을 향해 점진적으로 내려가고 있음에도 “단기자금시장이 이달 말 캐나다중앙은행(BoC)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여전히 50% 넘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의아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안전자산 수요에 힘입어 미국 달러(USD)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NZD/USD 통화쌍의 하방 압력은 제한될 수 있다. 유가 상승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미 달러화에 기초적인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주시하고 있다. CME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다음 주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5%,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88%로 반영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

일봉 차트에서 USD/CAD는 1.4050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고점과 비교적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상단이 제한되며 단기적으로 약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가격은 50일 및 9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밑돌고 있다. 이는 단기·중기 추세 지표가 가격 위에 머무는 동안 반등하더라도 다시 밀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41.7로 중립선 아래에서 하락하고 있어, 앞서 10월 초 과매수 수치를 기록한 이후 상승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방에서는 50일 EMA인 1.4075가 1차 저항선이며, 9일 EMA가 위치한 1.4138 부근에는 더 강한 저항선이 형성돼 있다. 반등을 시도할 경우 이 부근에서 매도 압력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제시된 지표로는 뚜렷한 기술적 지지선을 도출하기 어려운 만큼, USD/CAD가 50일 EMA를 회복해 하방 압력을 완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반대로 모멘텀이 약한 상태를 유지하고 연준 심리지수가 최근 저점 부근에서 횡보한다면 조정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

Chart Analysis USD/CAD

워시, 투자 급증·AI에 주목하면서도 정책 방향 사전 확약은 피해

워시 연준 의장은 다소 건설적이면서도 신중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FXS Speechtracker 점수는 10점 만점에 5.6점으로 과거 평균인 6.1점보다 다소 완화적인 수준이었다. 워시는 “좋은 정책”이 이끄는 구조적 성장과 투자 급증을 강조하면서도 “글로벌 금융위기의 상처가 지나치게 깊이 남아 있다”고 인정했다. 이는 위험 관리와 금융안정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워시가 10월과 12월 회의 결과를 미리 판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AI가 단기 고용에 미치는 영향의 불확실성을 강조한 점은 경제지표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기조를 시사한다. 이에 따라 달러에 대한 즉각적인 매파적 신호는 제한됐다.

FXS 연준 심리지수는 0.00포인트 변동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인 127.51을 유지했다. 이는 FXS Speechtracker 점수가 다소 완화적으로 나왔음에도 전반적인 정책 기조는 여전히 뚜렷한 매파적 영역에 있음을 확인해 준다. 외환시장에서는 높은 FXS 연준 심리지수와 위기의 상흔을 반영한 워시의 신중한 시각이 맞물리며 달러에 대한 지지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이번 연설에서 매파적 기조가 새롭게 강화되지는 않았다.

(이 기사의 기술적 분석은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캐나다 달러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캐나다 달러(CAD)를 움직이는 주요 요인으로는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정하는 금리 수준, 캐나다의 최대 수출 품목인 원유의 가격, 경제 건전성, 인플레이션, 무역수지가 있습니다. 무역수지는 캐나다의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이를 뜻합니다.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투자를 확대하는지(위험선호), 아니면 안전자산을 찾는지(위험회피)와 같은 시장 심리도 영향을 미치며, 위험선호는 캐나다 달러에 긍정적입니다. 캐나다의 최대 교역 상대국인 미국의 경제 건전성 역시 캐나다 달러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입니다.

캐나다중앙은행(BoC)은 은행 간 대출에 적용되는 금리 수준을 정함으로써 캐나다 달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 금리는 경제 전반의 금리 수준에도 영향을 줍니다. 캐나다중앙은행의 주된 목표는 금리를 올리거나 내려 인플레이션을 1~3%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는 대체로 캐나다 달러에 긍정적입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양적완화와 양적긴축을 통해 신용 여건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며, 전자는 캐나다 달러에 부정적이고 후자는 긍정적입니다.

원유 가격은 캐나다 달러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입니다. 석유는 캐나다의 최대 수출 품목이므로 유가는 캐나다 달러 가치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가가 오르면 캐나다 달러에 대한 총수요가 늘어나면서 캐나다 달러 가치도 상승합니다. 유가가 하락하면 반대 현상이 나타납니다. 유가 상승은 무역수지 흑자 가능성도 높이는 경향이 있어 캐나다 달러를 뒷받침합니다.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통화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국경 간 자본 통제가 완화된 현대에는 실제로 반대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자금을 운용할 수익성 높은 투자처를 찾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본 유입을 늘립니다. 그 결과 해당 국가 통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캐나다의 경우에는 캐나다 달러 수요가 늘어납니다.

발표되는 거시경제 지표는 경제 건전성을 가늠하게 해 주며 캐나다 달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국내총생산(GDP),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고용, 소비자심리 조사 등의 지표는 모두 캐나다 달러의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견조한 경제는 캐나다 달러에 긍정적입니다. 외국인 투자를 더 많이 유치할 뿐 아니라 캐나다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을 유도해 통화 강세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 경제지표가 부진하면 캐나다 달러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