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지수, Meta 3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소폭 하락 압력

  • 미 달러 인덱스는 메타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101.68 부근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 AI 성장에 대한 우려로 지난 몇 주간 미 달러와 채권 수익률에 하방 압력이 이어졌다.
  • 이번 주 투자자들은 미국의 10월 S&P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에도 주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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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는 이날 예정된 메타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통화 대비 신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요일 유럽 거래 시간대에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DXY)는 소폭 하락한 101.68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DXY는 지난주 기록한 약 3주 만의 최저치인 101.50에 근접해 있다.

메타의 실적은 미 달러와 미국 국채 수익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지출이 달러와 국채 수익률을 움직이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AI 성장에 대한 우려 속에 미국 채권 수익률과 미 달러는 최근 고점에서 후퇴했다.

최근 7일간 미 달러 등락률

아래 표는 최근 7일간 주요 통화 대비 미 달러(USD)의 등락률을 보여준다. 미 달러는 뉴질랜드 달러 대비 가장 약한 흐름을 보였다.

USD EUR GBP JPY CAD AUD NZD CHF
USD -0.29% -1.08% -0.25% -1.22% -0.73% -1.36% -1.01%
EUR 0.29% -0.79% 0.04% -0.94% -0.43% -1.07% -0.70%
GBP 1.08% 0.79% 0.85% -0.12% 0.41% -0.28% 0.06%
JPY 0.25% -0.04% -0.85% -0.98% -0.47% -1.09% -0.75%
CAD 1.22% 0.94% 0.12% 0.98% 0.51% -0.08% 0.20%
AUD 0.73% 0.43% -0.41% 0.47% -0.51% -0.68% -0.33%
NZD 1.36% 1.07% 0.28% 1.09% 0.08% 0.68% 0.35%
CHF 1.01% 0.70% -0.06% 0.75% -0.20% 0.33% -0.35%

이 히트맵은 주요 통화 간 등락률을 보여준다. 왼쪽 열에서 기준통화를, 맨 위 행에서 상대통화를 선택한다. 예를 들어 왼쪽 열에서 미 달러를 선택한 뒤 가로 방향으로 일본 엔까지 이동하면, 해당 칸에 표시된 등락률은 USD(기준통화)/JPY(상대통화)의 변동률을 나타낸다.

MUFG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금융시장이 “AI 관련 낙관론에 힘입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로 큰 수혜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7월까지 12개월간 미국 주식을 9,420억 달러어치 매수했으며, 같은 기간 미국 회사채 매수 규모도 4,520억 달러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MUFG는 이러한 “대규모 자금 유입은 미 달러가 전통적인 안전자산 지위의 혜택을 받기보다는, 미국 금융시장에서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움직임과 점점 더 긴밀하게 연동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역학관계는 AI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될 경우 미 달러가 반전 위험에 더 크게 노출되도록 한다”고 경고했다.

금융시장은 메타가 제시할 AI 관련 지출 계획 가이던스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INDMoney에 따르면 메타의 2026년 자본적 지출 전망치는 1,300억~1,450억 달러다. 메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지출액은 509억 1,800만 달러였다. 3분기 지출이 추정치인 416억 8,000만 달러와 일치한다고 가정하면, 남은 필요 지출액은 간단히 계산할 수 있다.

메타의 가이던스 설명에서 AI 인프라 지출 둔화 신호가 나타난다면 미 달러 전망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경제지표 측면에서는 투자자들이 금요일 발표될 미국의 10월 S&P 글로벌 PMI 예비치를 기다리고 있다. 이 지표는 전반적인 기업활동이 다시 확장세를 보였지만 그 속도는 완만했음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 달러 인덱스 기술적 분석

일봉 차트에서 달러 현물지수는 101.6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01.66에 위치한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소폭 웃돌고 있다. 이 가변적인 지지선이 가격 흐름을 받쳐주면서 단기적으로 완만한 강세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수준을 약간 웃도는 53.39로, 지수가 최근 고점 부근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상승 모멘텀이 꾸준하지만 과도하지는 않음을 시사한다.

하방에서는 20일 EMA인 101.66이 1차 지지선으로 제시된다. 이 수준을 하향 이탈한 뒤 회복하지 못하면 우호적인 흐름이 약해지고 조정 폭이 더 커질 수 있다. 현재 데이터에는 가까운 기술적 저항선이 없어, 트레이더들은 현재 지수보다 높은 심리적 주요 수준과 이전 스윙 고점을 잠재적인 매물대로 주시할 수 있다. 현 구도에서는 지수가 101.66 영역 위를 유지하는 한 저가 매수에 유리한 여건이 이어진다.

(이 기사의 기술적 분석은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미 달러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미 달러(USD)는 미국의 공식 통화이며, 상당수 다른 국가에서도 현지 지폐와 함께 유통되는 ‘사실상의’ 통화입니다. 2022년 자료에 따르면 미 달러는 전 세계 외환 거래액의 88%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최다 거래 통화로, 하루 평균 거래액은 6조 6,0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달러는 영국 파운드를 대신해 세계 기축통화가 되었습니다. 미 달러는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기간 동안 금을 담보로 했으나, 1971년 브레턴우즈 협정으로 금본위제가 폐지되면서 이러한 체제가 종료되었습니다.

미 달러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단일 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수립하는 통화정책입니다. 연준은 물가 안정(인플레이션 통제)과 완전고용 촉진이라는 두 가지 책무를 지닙니다. 이 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수단은 금리 조정입니다. 물가가 지나치게 빠르게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면 연준은 금리를 인상하며, 이는 미 달러 가치를 뒷받침합니다. 인플레이션이 2%를 밑돌거나 실업률이 지나치게 높으면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수 있으며, 이는 미 달러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연준은 달러를 추가로 발행하고 양적완화(QE)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QE는 금융시스템이 경색됐을 때 연준이 신용 공급을 대폭 늘리는 과정입니다. 이는 은행들이 거래 상대방의 채무불이행을 우려해 서로 대출을 꺼리면서 신용이 고갈됐을 때 사용하는 비전통적 정책 수단입니다. 단순한 금리 인하만으로는 필요한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때 동원하는 최후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연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발생한 신용경색에 대응하기 위해 이 수단을 선택했습니다. 연준이 달러를 추가 발행하고 이를 활용해 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방식입니다. QE는 일반적으로 미 달러 약세로 이어집니다.

양적긴축(QT)은 양적완화와 반대되는 과정으로, 연준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채권 매입을 중단하고 보유 채권의 만기 상환 원금을 신규 매입에 재투자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미 달러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