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 유로화(EUR)는 유가 급락에 힘입어 미국 달러화(USD) 대비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다만 독일 공장수주가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발표된 뒤 장중 고점에서는 후퇴했다. EUR/USD는 장중 고점인 1.1270 부근에서 밀려나 1.1250을 소폭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여전히 3개월 만에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목요일 앞서 발표된 지표에 따르면 독일의 9월 공장수주는 전월 대비 4.4% 반등했다. 8월의 10.1% 감소에서 회복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4.8%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3% 증가해 8월의 3.2%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유로화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 이후 나타난 유가 급락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이틀간 배럴당 약 20달러 급락해 93.00달러 부근까지 내려왔다. 지지 기반 약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분쟁에서 벗어날 출구를 모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원유를 수입하는 유로존 경제는 다소 안도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이란 개입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JD 밴스 부통령은 X에 올린 글에서 전쟁이 공화당 패배의 주된 원인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수요일 발표된 유로존 잠정치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로 높아졌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 긴축을 지속해야 한다는 압력을 높이며 유로화에 추가적인 지지력을 제공했다.
미국에서는 수요일 발표된 지표가 경제의 강한 성장세를 뒷받침했지만, 미국 달러화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ADP 고용 지표에 따르면 10월 일자리는 8만 6,000개 순증해 예상치인 6만 9,000개 증가를 웃돌았다.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여전히 견조한 경기 활동에 부합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독일 연방은행이 발표하는 공장수주는 출하, 재고, 신규 수주 및 미처리 수주를 포함하는 지표다. 공장수주 총액의 증가는 독일 경제의 확장을 시사할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독일 공장수주가 유로존 전체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은 모두 미미하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수치가 높으면 유로화(EUR)에 긍정적 요인, 즉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낮으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자세히 보기.최근 발표: 2026년 11월 5일 목요일 07:00
발표 주기: 매월
실제치: 3.3%
시장 예상치: -
이전치: 2.7%
출처:독일 연방통계청
독일 연방은행이 발표하는 공장 수주는 출하, 재고, 신규 수주 및 미처리 수주를 포함하는 지표다. 공장 수주 총액의 증가는 독일 경제의 확장을 시사할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독일 공장 부문이 유로존 전체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은 미미하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표 수치가 높으면 유로화(EUR)에 긍정적(강세 요인)이며, 낮으면 부정적이다.
자세히 보기.최근 발표: 2026년 11월 05일 목요일 07:00
발표 주기: 매월
실제치: 4.4%
시장 예상치: 4.8%
이전치: -10.6%
출처:독일 연방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