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동향: 이란, 협상 진전에도 대미 공격 확대 경고

다가오는 한 주 동안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사이 중동 전쟁의 주요 상황 변화를 간략히 정리했다.

  • 이란의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외교 수장이 외교 협상의 진전을 시사한 가운데서도 군 수뇌부에 미국 및 이스라엘과의 대결 재개에 대비하고 이란의 보복 선택지를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 하메네이는 “모든 수준과 유형의 위협에 지리적 제한 없이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기로 결정하는 어떤 군사적 목표든 달성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 대표단이 중재자들과 회담하기 위해 카타르에 체류 중이라고 밝혔다.
  • 아라그치 장관은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 이후 부과된 제재의 해제와 역내 미군 감축이 조건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원유 제재 면제 조치의 복원과 카타르에 예치된 자금을 포함한 모든 동결 자금의 해제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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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선호 심리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금융시장에서 널리 쓰이는 ‘위험 선호(리스크온)’와 ‘위험 회피(리스크오프)’는 해당 시기에 투자자들이 감수하려는 위험의 수준을 뜻합니다. 위험 선호 장세에서는 투자자들이 미래를 낙관하며 위험자산 매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위험 회피 장세에서는 미래에 대한 우려로 ‘안전 위주’의 투자에 나서며, 수익이 상대적으로 적더라도 수익을 낼 가능성이 더 확실하고 위험이 낮은 자산을 매수합니다.

일반적으로 위험 선호 국면에서는 주식시장이 상승하며, 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원자재도 긍정적인 성장 전망에 힘입어 가격이 오릅니다. 주요 원자재 수출국의 통화는 수요 증가로 강세를 보이고, 암호화폐도 상승합니다. 위험 회피 장세에서는 채권, 특히 주요국 국채 가격이 상승하고 금이 강세를 보이며,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화, 미국 달러화 같은 안전자산 통화도 수혜를 입습니다.

위험 선호 장세에서는 호주 달러화(AUD), 캐나다 달러화(CAD), 뉴질랜드 달러화(NZD)를 비롯해 루블화(RUB),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ZAR) 같은 비주요 통화가 대체로 강세를 보입니다. 이들 국가의 경제는 성장 측면에서 원자재 수출 의존도가 높고, 위험 선호 국면에서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경제활동 확대에 따라 향후 원자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위험 회피 국면에서 대체로 강세를 보이는 주요 통화는 미국 달러화(USD), 일본 엔화(JPY), 스위스 프랑화(CHF)입니다. 미국 달러화는 세계 기축통화이며, 위기 시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매수하기 때문에 강세를 보입니다.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이 채무불이행에 빠질 가능성이 낮아 미국 국채가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엔화는 일본 국채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입니다. 일본 국채는 국내 투자자의 보유 비중이 높고, 이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국채를 대거 매도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스위스 프랑화는 엄격한 스위스 은행법이 투자자에게 강화된 자본 보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강세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