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NZD는 수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2013년 3월 이후 최고치로 급등했다. 호주의 높은 소비자물가 지표 발표와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의 예상 밖 금리 동결 결정이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현물 환율은 장중 1.2600선까지 급등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으며, 현재 전일 대비 약 1.5% 오른 1.2550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앞서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찬성 4표, 반대 3표로 시장 예상과 달리 공식현금금리(OCR)를 2.75%로 동결해 뉴질랜드 달러(NZD)에 강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RBNZ는 함께 발표한 통화정책 성명에서 통화정책 긴축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지만 경제 전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이는 뉴질랜드 달러를 지지하거나 AUD/NZD의 강한 장중 상승세를 제약하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호주 달러(AUD)는 예상을 웃돈 국내 소비자물가 지표에 반응하며 주요 통화 대비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미셸 불럭 호주중앙은행(RBA) 총재가 에너지 가격이 주도한 물가 급등을 더 이상 간과하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오는 11월 금리 인상 기대가 강화돼 호주 달러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는 AUD/NZD에 추가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며 강세론자들에게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아래 표는 오늘 주요 통화 대비 호주 달러(AUD)의 등락률을 보여준다. 호주 달러는 뉴질랜드 달러 대비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 USD | EUR | GBP | JPY | CAD | AUD | NZD | CHF | |
|---|---|---|---|---|---|---|---|---|
| USD | 0.02% | 0.05% | 0.02% | 0.09% | -0.08% | 1.47% | 0.11% | |
| EUR | -0.02% | 0.03% | -0.02% | 0.07% | -0.09% | 1.44% | 0.09% | |
| GBP | -0.05% | -0.03% | -0.04% | 0.03% | -0.14% | 1.42% | 0.06% | |
| JPY | -0.02% | 0.02% | 0.04% | 0.08% | -0.08% | 1.45% | 0.10% | |
| CAD | -0.09% | -0.07% | -0.03% | -0.08% | -0.16% | 1.37% | 0.03% | |
| AUD | 0.08% | 0.09% | 0.14% | 0.08% | 0.16% | 1.55% | 0.19% | |
| NZD | -1.47% | -1.44% | -1.42% | -1.45% | -1.37% | -1.55% | -1.32% | |
| CHF | -0.11% | -0.09% | -0.06% | -0.10% | -0.03% | -0.19% | 1.32% |
이 히트맵은 주요 통화 간 등락률을 보여준다. 기준통화는 왼쪽 열에서, 상대통화는 맨 위 행에서 선택한다. 예를 들어 왼쪽 열에서 호주 달러를 선택한 뒤 가로 방향으로 미국 달러 열까지 이동하면, 해당 칸에 표시된 등락률은 AUD(기준통화)/USD(상대통화)의 변동률을 나타낸다.